일반 지원자가 5만 7천 632명으로 가장 많아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서울 후기고 지원자가 작년보다 1만 2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2017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204개교(일반고 186개교, 자율형 공립고 18개교)에 5만8천57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 서울 후기고 지원자가 작년보다 1만 2천명 감소했다.     © 연합뉴스

 

이는 작년보다 1만 2천 653명이 감소한 수치로, 교육청은 후기고 지원자 수가 줄어든 이유가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형별로 지원자를 살펴보면, 일반 지원자가 5만 7천 6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특기자 716명, 보훈대상자 96명, 특례대상자 93명, 지체부자유자가 36명이었다.

 

보훈대상자와 지체부자유자도 일반 지원자와 동일하게 중학교 석차백분율을 적용 받고 있으며,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교육청은 27일 후기고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고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3일 소속 중학교 등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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