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표 의약품 수출전문 기업으로 성장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은 자회사 오송팜㈜이 14일 제주자치도청에서 열린 ‘제6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오송팜이 14일 제6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송팜은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의 일본 진출을 돕는 ‘Specialty 의약품 무역 회사’다. 파트너 제약회사와 일본 제약시장 조사 및 제품 컨셉 논의를 사업 초창기부터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에는 제주 지역 최초로 원료의약품 도매허가를 취득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47회)과 2011년(48회) 무역의 날에 각각 1천만불과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오송팜은 한편 2017년 도쿄에 오송팜 Japan(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일본 내 임상시험 및 허가 신청까지 대행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허가와 임상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을 운영하는 사례는 국내 Healthcare 기업 중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오송팜은 수출대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일본을 연결하여 명실공히 대일본 의약품 수출 분야 최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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