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 동안 쉴새없는 자원봉사의 물결 전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와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해 동안 쉴새없는 자원봉사의 물결을 전파했다.

 

자원봉사 참여 유도를 위한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4개 풀뿌리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가 참여해 지역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을 전하는 스타빌리지 사업은 지난 3월 8호 금호 봉죽리를 시작으로 9호 완산동, 10호 대창면 병암리, 11호 자양면 보현리까지 총 65개 단체 40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도배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상대로 월1회 꾸준히 도배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대학을 개설해 스토리텔러, 정리수납, 네일아트 전문교육과정으로 3개의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사진 및 수기공모전을 통해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자원봉사 대표 도시로 영천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풀뿌리 봉사단체를 육성하고자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사랑의 집수리, 희망원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찬 D.I.Y프로젝트,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청춘을 돌려드리는 건강체조레시피 프로그램으로 복지사각지대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붐을 조성했다.

 

영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원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상시 운영했고,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봉사동아리 운영과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하나가 되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도 실시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신 봉사자들을 위해 장기자원봉사 활동자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도 드렸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단체를 위해 솔선수범한 리더자 80명을 대상으로 비교견학 및 연수회를 실시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지난 11월 28일 시민회관에서 8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한 해 동안 고생하신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에게 영천시장의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지난 13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감성소통 전문강사를 초빙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끝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김영석시장은 “내년에도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잠재적 자원봉사자 참여유도 등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노력·실천 할 것이다.”라며 “자원봉사자 분들의 한 해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행복 영천의 밑바탕이 되어주신 분이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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