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기     

 

[중앙뉴스=신주영기자]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대한항공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14시간 지연됐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다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이 회사 여객기 KE464편에서 출발 전 점검 도중 엔진 결함이 발견됐다.

 

대한항공 측은 연료 계통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비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동일 기종(B777-200)으로 이날 오전 9시께 대체편을 띄웠다.

 

기존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객 244명에게는 지연 안내와 함께 호텔을 제공했다.

 

대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시 15분 다낭에서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