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전투 주요 성과로 핵탄두폭발시험 들어가..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북한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주민 노력 동원 사업인 '200일 전투'의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 열병식하는 북한     © 연합뉴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6월 1일부터 전개하여온 200일전투가 12월 15일 승리적으로 종료되엇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 중앙위는 “200일 전투는 역사에 유례없는 큰물피해를 입은 함북도 북부지역 인민들을 위하여 나라의 인적,물적,기술적 잠재력을 총동원, 총집중하는 전대미문의 복구전쟁을 치르고도 200일전투의 각 방면에서 방대한 전투목표를 앞당겨 점령한 것은 장쾌한 기적적 사변”이라고 말하며 올해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한 자력자강과 만리마 속도 창조 대전이었다고 주장하며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200일 전투의 주요 성과로 핵탄두폭발시험, 공업부문 총생산액 목표 119% 초과 달성, 첫 250kW 풍력발전기 개발, 초고전력 전기로용 전극생산기술 완성, 이상고온 속 과일·물고기잡이 풍년, 경공업 제품의 국산화 등을 제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26∼28일 평양에서 열린 당·국가·경제·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에서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