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김정래 사장, 공기업 사유화 의혹 논란
한국석유공사 김정래 사장, 공기업 사유화 의혹 논란
  • 최지영 기자
  • 승인 2016.1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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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경영농단 철저히 조사해야 된다."

[중앙뉴스=최지영기자] 한국석유공사 김정래 사장이 지인들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붉어지자 노조가 사장 퇴진투쟁에 나섰다.

 

▲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 전경     © 연합뉴스

 

19일 오전 한국석유공사노조 김병수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홍익표, 김병관, 김정우, 박재호, 송기헌, 어기구, 김정우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 김종훈 무소속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사장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직원을 특혜 채용하고 경영농단으로 공기업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한국석유공사 노조는 올해 채용한 4명의 전문계약직이 김 사장 고등학교 동문이나 자신이 근무했던 대기업 출신을 고용하는 등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혜채용으로 인해 공정성과 부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기업의 본질이 훼손됐다고 강조하고 정부에 채용 과정 의혹과 부당특혜 조사, 공기업 사유화 방지조치, 비밀취급인가 없는 전문 계약직의 주요 정보 취급 조사, 부당노동행위 조사등 행정처분을 촉구했다.

 

노조 상급단체인 공공노련의 김주영 위원장은 "노조를 적대시하고 일방적으로 군림하려는 사장과 비선들이 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랜드 임금체불을 알린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낙하산 경영진이 지인을 특별 채용하고 성과연봉제를 강제로 밀어붙이면서 직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석유공사의 경영농단과 특별채용직 부당특혜를 면밀히 조사하고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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