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1일(수) 오늘은 일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이다. 동지인 오늘은 전국이 여전히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 동지 맞이 팥죽 만드는 민속촌     ©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비는 오전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산되겠다.

예상강수량은 충청과 남부 내륙에 20~60mm,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지방에 최고 80mm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5.7도, 강릉 5.8도, 대전 2.1도, 전주 5도, 광주 7.3도, 제주 16.3도, 대구 4.4도, 부산 10.5도, 울산 7.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추위 걱정은 없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먼바다에서 1∼3m로 차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으나 오전에 잠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 들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목) 내일은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이어 밤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