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장품 아들로 밝혀져

 

▲ 대한항공 기내난동을 부린 임모씨가 화제다.    (자료 캡처=KBS)

 

[중앙뉴스=이다래 인턴기자] 대한항공 기내난동을 일으켰던 남성이 중소기업 화장품 아들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21일 경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에 탑승해 승무원에게 침을 뱉고 발로 걷어차는 등 승무원과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임모씨(34)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임모씨(34)는 위스키 2잔 반을 마신 뒤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서는 승무원들이 난동을 부리는 임씨를 붙잡고 의자에 결박하는 과정에서 승무원에게 침을 뱉고 여성승무원의 복부를 발로 가격하는 등의 난폭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임씨의 신상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임씨 아버지 회사로 추정되는 D회사가 공개되어 해당 사이트 트래픽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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