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지인 작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복나눔전에 참여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끝자락에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는 전시회 소식이 들린다.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운석빌딩 2층 아트스페이스H에서 '2016 행복 나눔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가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지인 작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복나눔전에 참여한다.

 

행복나눔전에서 최지인은 '신화조화 7번째 시리즈'인 '뿌리내리다'를 전시한다. 뿌리내리다는 새의 형상 안에 꽃을 그려 넣어 꽃과 새가 어우러진 상태로 새의 형상에 뿌리를 내렸다. 작가는 날지 못하는 새가 아니라 영양분을 섭취하며 날 준비를 하는 새라고 그림을 소개한다.

 

최지인은 “때로는 쉬어가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2016년은 잠시 쉬어가는 상태로 생각을 더하고 그림에 깊이를 더하며 2017년 2월 '일호갤러리'에서 열릴 개인전 준비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작가는 "지치고 힘들때도 있지만 자신의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을 통해 위로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힘든 것도 다 잊게 된다." 고 말한다. 

 

최지인은 주로 날개를 테마로 그림을 그린다. 특히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신화조화 시리즈'와 '12지신을 주제로 한 날개단 인형시리즈'를 그려 나가면서 좋은 메시지를 그림에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016 행복 나눔 전' 전시 기간 중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성북구 라파엘 클리닉 센터에서는 자선전시와 연계한 '북촌아트포럼' 2016 연말 자선 파티에서 출품 작가들의 경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지인 작가는 2003년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해 뉴스오늘, 뉴스8, 정오의 뉴스와이드, 음악세상, 라디오 책을 말하다 등 진행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을 진행하고 있는 최지인은 2013년부터 물부족 국가에 정수기구를 기부하는 오픈핸즈 홍보대사로 활동을 했다. 현재는 아시안허브, W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MBN 경제채널인 Mmoney에서 팀장으로 있으며 증시 프로그램과 미술전공을 살려 아름다운 TV갤러리라는 미술 재테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지인은 2007년부터 한국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했고 아나운서 이미지메이킹 등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2013년 한국방송예술교육학교에서 방송진행자과 전임교수 겸 학과장을 지내고 2014년 부터 신한대학교 언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화가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화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2013년 한국미술상을 수상 수상기념전을 열기도 했다. 2013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아트쇼에서 개인전형식의 부스전과 15일부터 2014.1.2일까지 남산 아르페이스엔에서의 개인전, 갤러리 아래아에서의 개인전, 일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7회의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지인은 날개를 테마로 작업하며 신화조화 시리즈에서의 새그림과 모란도, 날개단 인형, 12지신인형을 시리즈 작업으로 작품활동을 해 날개작가로도 불리고 있다. 2017년 2월 일호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아나운서 최지인 이력>

mbn정오뉴스만 7년,현 mbn소중한 나눔 무한행복 MC

2013 매일경제TV아나운서팀장

2014 한국예술방송교육대학 방송진행자과학과장

2015-2016 신한대학교 겸임교수

2007-스무디킹, SK, 현대아이파크, 웅진코웨이,아이배넷 등 광고모델

2015 삼성생명 연도대상시상식 진행, 2014대종상영화제 VIP after party MC등 행사 진행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

저서<잘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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