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도여행 '내일로'를 이용하는 대학생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이들을 곡성으로 유치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혜택 대상은 곡성을 방문하는 25세 이하 '내일로' 티켓 이용자에 한한다.

 

 

먼저 곡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숙박업소(7개소)를 이용할 경우 1인당 1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 방문 시 입장료와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에게는 각각 3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택시'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3월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곡성관광택시'는 현재 관광객 무료체험을 실시 중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서 2시간 동안 '관광택시'를 무료로 타고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달리며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침실습지와 대황강 출렁다리 등 곡성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레일관광사업단 및 서울, 경남, 대전, 전남 여행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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