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6 KBS 연예대상' 이 생중계됐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24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6 KBS 연예대상' 이 생중계됐다. 연예대상 사회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받은 이휘재와 유희열, 혜리(걸스데이)가 3MC로 활약했다.

 

이날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은 코미디, 토크 앤드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신인상 수상식이 열렸다.

 

개그우먼 김승혜 홍현호 엄현경 최태준 민효린 윤시윤이 '2016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올해 신설된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 수상자는 '마음의 소리'에게 돌아갔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웹드라마로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달 들어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됐다.연출을 맡은 하병훈 PD는 "훌륭한 원작을 그려준 조석 작가와 재밌게 각색하준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드라마를 좋아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2016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김승혜는 "가진 거에 비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 상을 받게 된 거라 생각한다"며 "나이가 많아서 떨어지면 개그맨 안 하고 뭘 할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홍현호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엄마 누나 고맙고 '개그콘서트' 선배들, 자랑스러운 29기 동기들, 후배들 진심드로 감사하다"며 "능력도 안되는데 이렇게 큰 상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6 KBS 연예대상' 토크 앤드 쇼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엄현경은 "너무 감사하다"며 "'해피투게더'가 아닌 다른 곳에서 했다면 이 상을 못받았을 거라 생각하는데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선배 감사하다. 사랑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최태준은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는 게 영광스러운데 '안녕하세요'의 (이)영자 누나, (신)동엽 형님, (정)찬우 형님, (김)태균 형님 감사하다. 남은 해 잘 보내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은 민효린이 받았으며 남자 신인상은 윤시윤이 수상했다.

 

한편 'KBS 연예대상'의 프로그램 대상 격인 '최고의 프로그램상'에는 '1박2일 시즌3'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시즌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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