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치구별 여러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예정

▲ 서울시가  서울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소개했다. (자료제공=서울시)

 

[중앙뉴스=이다래 인턴기자]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서울시가 서울 시내 21개 일출 명소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소개 하고, 각 자치구와 함께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도심 속 산 2곳(남산, 인왕산) ▴도심 인근에 있는 산 6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1곳(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 ▴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새해 서울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서울시는 21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굳이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출관람을 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즐기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하며, “붉은 닭띠 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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