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래 트위터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이 “종신형을 각오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2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트위터)에서‘최순실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종신형까지 각오있다고 말하는 것은 동정심 유발작전인듯 이라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최순실이“진짜 형량을 생각하면 진실을 낱낱이 고백하고 석고대죄 해야한다”며 “상처받은 국민들 마음 풀릴 때까지 빌고 또 빌어야하건만 ‘모른다’ ‘아니다’로 부인만 하다니.. 진짜 안 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진행된 국회 국정조사특위 비공개 청문회에서 최순실은 “국민은 최순실씨가 종신형을 받길 원한다”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종신형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면서 최순실은 자신에 대한 각종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으며 독일 거액 재산에 대해서는 "한 푼도 없다"고 답했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 당시 행적에 대해서도 "어제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때 일이 어떻게 기억나느냐"며 대답을 피하기도 했다.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왜 부정입학이냐"며 부인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