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이어 시청률 상승곡선 이어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송 2회만에 대박조짐을 보이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25일 방송된 첫 회에서 1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등극한데 이어 26일 2회 방송은 시청률 16.6%를 기록, 소폭 상승을 보였다.



▲ MBC <선덕여왕> 2회 방송화면     ©


뿐만아니라 첫 방송에서 연기력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마야부인 역의 박수진이 2회 방송서 수중 연기와 애처로운 출산 장면으로 열연을 펼쳐 단 하루만에 호평을 얻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마야부인은 미실(고현정 분)의 계략에 의해 임산부의 몸으로 절벽에 떠밀려 깊은 바다로 떨어지지만, 극적으로 살아나 재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황실의 대흉조인 쌍생아 출산 후, 한 아이를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비통한 심정을 절절한 눈물연기로 선보여 안방극장을 뭉클케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수진 씨 연기가 한 회만에 놀랍게 성장했다', '연기력 논란이 왜 일었는지 첫 회를 다시 봐야 알겠다' 등 호평이 속속 눈에 띈다.

한편 앞으로 방송될 3~4회에서는 덕만공주가 미실의 위협을 피해 멀리 중국으로 피신해 살며 겪는 고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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