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토) 23~1:30 서울 일부 구간 운행 통제

 

▲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서울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2016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자정에 보신각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12월 31일(토) 늦은 시각에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지하철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니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종로를 지나는 올빼미 버스 4개 노선(N15, N26, N37, N62)도 정상 운행한다.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23시부터 익일 새벽 1시 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올해 타종행사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 외에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시민대표 11명은 안전․봉사․모범납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귀감이 되고 희망을 나누어 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 등이 선정됐다.

지하철 쌍문역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소생시킨 홍예지(21)학생, 서교동 원룸 화재 시 119 신고 후 구조활동을 하다 숨진 故안치범 부친 안광명(62)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 하시는 길원옥(89)씨 등이다.

    

서울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라이브원순․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타종행사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역사문화재과(☎2133-2613), 교통정책과(☎2133-22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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