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상대 지목.. 랭킹 3위 데미안 마이아

▲ UFC 207 웰터급 매치에서 김동현이 승리했다.    (자료=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스턴건’ 김동현(35)이 옥타곤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UFC 아시아 출신 최다승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웰터급 매치에서 벨기에 타렉 사피딘(30)과 대결해 2-1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김동현은 상대를 몰아붙이며 대결을 진행했다. 2라운드에서는 잇따라 유효타를 성공시키며 사피딘을 케이지로 몰아붙였지만 사피딘의 방어는 견고했다. 3라운드에서는 두 선수의 타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동현은 집요하게 사피딘을 물고 늘어졌다.

 

이번 승리로 김동현은 UFC 아시아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13승을 이뤘다. 김동현의 전적은 22승 1무 3패 1무효이다. UFC 전적은 13승 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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