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파티 깜짝 출연해 총 6곡 선보여..관객 환호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대마초 핀 혐의로 복역한 래퍼 이센스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 새 앨범 계획을 밝힌 래퍼 이센스     © 연합뉴스

 

1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센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 마포구 상수동 클럽 헨즈에서 열린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연말파티에 깜짝 출연해 공연 후 새 앨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클럽 헨즈에서 벌어진 BANA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 이센스는 1일 오전 2시께 사전 예고 없이 등장했다.

 

이센스는 자신의 첫 번째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의 수록곡 등 총 6곡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앨범 '디 애넥도트'는 지난해 2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이세스는 공연을 마치고 다음 앨범을 믹스테이프 형식으로 발매하며 제목은 '이방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정확한 앨범 날짜나 계획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1년6개월 간 복역 후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한 뒤 처음 오른 무대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파티에는 이센스 뿐만 아니라 글렌체크, XXX, 250 등 소속 뮤지션들이 모두 출연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또한 최근 소속사에 새로 합류한 미국 힙합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조웅도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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