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등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1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기관을 선정했고 이들 3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11년부터 세계100대 혁신기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2016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

 

2016년 선정된 100대 혁신기업들은 2015년 총 4조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고, R&D 분야에 2천2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P 100대 기업의 R&D 투자 지출액보다 평균 9.1% 높은 수치다.

 

혁신기업들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캐논과 히타치, 미국의 GE(제너럴일렉트릭)는 의료장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했고, 미국의 구글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아마존은 드론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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