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3자 대결을 전제로 한 대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자료화면=MBN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 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 조사는 반 전 총장이 귀국한 이후 15일, 16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4%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20%로 2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3자 대결을 전제로 한 대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가 47%, 반 전 총장이 29.4%, 안 전 대표가 12.1%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의 양자대결 결과 역시 문재인 전 대표가 54.1%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의 귀국직전 여론 조사에서도 53%, 37%로 문 전 대표가 앞섰다. 결국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 전 여론은 한국갤럽이 10일~12일까지 사흘 동안, 귀국 후 여론은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한국갤럽 19%, 한국리서치 1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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