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산업의 메카, 장기 봉산체험 마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 남구 장기면은 포항시내에서 15km 떨어진 흔한 농촌 산골이다. 면내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조상의 삶을 짐작할 문화재도 산재해 있다.

 

사실 장기면은 여타 시골이 그런 것처럼 마냥 평화롭고 한적한 곳만은 아니다. 예부터 해로를 통해 쳐들어오는 왜구의 침략이 잦았고, 근처 장기읍성(사적 제386호)에서는 의병활동이 치열하게 펼쳐었다. 현재 그 기운을 받아 봉산 극기체험 권역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봉산극기체험권역은 창지1,2리,신계리,대곡리,금오리 5개마을로 이루어졌으며,각종체험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가족, 학생단체, 기업체 구분할 것없이 좋아하는 챌린지 어드벤처체험은 봉산체험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체험이다. 짚라인, 인공암벽클라이밍, 수직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양떼목장체험,조랑말타기,서바이벌게임,장기 산딸기잼만들기,산딸기천연화장품만들기,전통민속놀이체험,장기읍성탐방,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체험 이외에도 장기 산딸기잼, 산딸기즙, 오디즙, 우리밀 밀가루, 우리밀 생칼국수, 사과즙 등도 직영생산유통하고 있어 명실상부 6차산업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봉산체험마을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은 포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포항마켓’에도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포항사랑 상품권도 연중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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