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노출 1위'사회뉴스

▲ 포털에서의 뉴스 영향력이 가장 높은 통신사는 연합뉴스가 차지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포털에서의 뉴스 영향력이 가장 높은 통신사는 연합뉴스가 차지했다. 방송은 SBS, 종합일간지는 조선일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YTN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뉴스 중 기사의 점유율이 방송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5월 한달간 네이버 PC의 '이 시각 주요뉴스', 네이버 모바일의 '메인뉴스', 다음의 '기사배열 이력'에 있는 기사 2만1천515건을 분석한 결과, 연합뉴스 기사가 전체의 약 29%인 6천249건으로 영향력이 가장 컸다.

 

연합뉴스의 점유율은 네이버PC 28.8%, 네이버 모바일 24.7%, 다음 31.2%다. 전체점유율 2위와 3위는 머니투데이 계열인 뉴스1(8.8%), 뉴시스(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중에서는 SBS가 네이버 모바일과 다음에서 1위를 차지했다. SBS의 네이버 모바일 점유율은 4.8%, 다음은 2.5%다. SBS의 뒤를 이은 네이버 모바일 순위는 YTN 4.1%, KBS 3.5%, MBC 3.2%다. 네이버PC 점유율은 YTN 4.4%, SBS 3.6%, KBS 2.82%, MBC 2.79%다.

 

YTN은 네이버 PC에서 점유율 4.4%를 차지해 3.6%인 SBS와 2.8%의 KBS와 MBC 등 지상파 3사에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일간지에서는 조선일보가 네이버PC 3.0%, 네이버모바일 3.8%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에서는 동아일보가 2.9%로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뉴스 초기 화면에 어떤 뉴스가 배열되는지에 따라 그 뉴스가 갖는 영향력이 좌우된다"고 밝혔다.

 

포털뉴스를 정치, 사회, 문화, 경제, 국제, IT 등 6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 결과가장 많이 배열된 기사는 사회분야다.

 

네이버 PC에서는 사회 31.2%, 정치 22.9%, 경제 18.2%, 문화 14.6%, 국제 8.8%, IT 4.3% 등의 비중을 보였다, 네이버 모바일 비중은 사회 31.6%, 정치 18.7%, 문화 18.1%, 경제 14.8%, 국제 10.9%, IT 5.6% 순이다.

 

다음에서는 사회 31.7%, 정치 19.6%, 경제 19.1%, 국제 18.1%, 문화 7.3%, IT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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