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비상근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건조한 날씨와 설 연휴(1.27.∼30.) 산불위험 상승에 따라 1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유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전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산불발생통계에 따르면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연간평균9건(4.88㏊)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52%(47건)가 봄철에 입산자 실화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고 있으며,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건조한 기후로 경북 동해안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건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며, 설연휴(1.27∼30),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됨에 따라 등산·휴양객 증가로 동시다발·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소화시설(5개소)과 산불진화차량 등 산불방지시설 및 진화장비를 일제 정비하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감시인력 400여명을 주요 등산로, 산림보호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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