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택시경주협동조합 쿱택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한국택시경주협동조합(이사장 이상효)는 25일 경주시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협동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국내 최초의 택시협동조합인 한국택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출범식을 갖고 쿱택시(Coop Taxi)라는 택시명과 사납금 제도가 없는 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친절과 청결을 바탕으로 국내 제일의 택시 회사를 목표로 내건 경주협동조합은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이사장으로 74명의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가고 있다.

 

이상효 이사장은 “쿱택시의 성공적인 출발과 더불어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우리 회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제 미약하나마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조합원들이 조금씩 모금한 성금을 내며 기부하는 삶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돈과 자본에 앞서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업 활동을 하는 곳이 협동조합이라고 알고 있다. 조합원들 간의 신의와 단결로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 드리며, 아울러 기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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