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이 설 연휴기간 동안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농협이 설 연휴기간 동안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농협은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설연휴 첫날인 27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24시까지 인터넷 뱅킹과 자동화기기 이용, 텔레뱅킹, 계좌이체, 일부 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모든 금융 업무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현금 입출금기도 이용할 수 없다.

 

체크카드의 경우 연휴 첫날을 제외하고는 28, 29, 30일 이용이 불가능하다.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과 현금카드도 연휴기간 동안 사용할 수 없다.농협은행은 이용객의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님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더 나은 금융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폰뱅킹을 통해 사전에 ‘전산시스템 재구축으로 인해 금융거래가 중단된다’고 알렸지만 이를 미처 알지 못하거나 사전 대비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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