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들 새해 인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26일 오전 경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시장실을 방문해 손수 만든 연하장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새해 인사를 받은 최양식 경주시장은 아이들을 한명씩 안아주고, 새해 덕담을 한 후 학용품과 과자를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최양식 시장은 “밝고 명랑한 원아들의 모습처럼 경주시의 2017년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아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부모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 소 실천했다. 2013년 개원한 시청 어린이집은 부모와 같은 공간에서 자녀를 보육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 호응이 아주 높다.

 

경주시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공공기관’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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