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자원봉사 적극 참여

▲  지역주민 참여로 인제빙어축제가 성공리에 폐막했다.   © 인제군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3년 만에 부활한 인제 빙어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리에 운영되며 지난 30일 폐막했다.

    

31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빙어축제 기간에 총 17만 5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4만 3천여 대의 차량이 몰렸으나, 축제기간 도로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여 큰 혼잡이 빚어지지 않았으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축제에는 인제군 공무원은 물론 인제경찰서, 남면 의용소방대, 남면여성의용소방대, 남면자율방범대에서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또한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수중구조대, 내설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 자율방재단, 인제읍의용소방대, 인제군자율방범대 연합회 등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140여명이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돼 얼음판 진입로 정비, 위험구역 출입 통제, 현장 순찰 등에 참여했다.

    

환경감시대와 주민감시단 등은 축제장 환경정화작업으로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 인제군 자원봉사센터는 무료 시음대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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