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권한대행 4번째 국무위원 간담회 주재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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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미국·중국·일본·북한 등과의 대외 관계, 정치일정,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국정운영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에 대한 확고한 공조관계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4대 개혁 관련 입법 등 정부가 계획한 주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국회에 정부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통상 분야의 리스크에 면밀히 대비하기로 했으며 국제공조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인프라 진출 등 신시장 개척, 대외신인도 관리 등에 모든 부처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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