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도깨비’ 패러디 사진을 올린 안 지사의 부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안희정 인스타그램 캡처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야권의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도깨비’ 패러디 사진을 올린 안 지사의 부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인 민주원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진은 '도깨비' 공유, 김고은 커플을 패러디한 사진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안 지사는 빨간색 목도리를 두른 아내의 손을 잡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다. 안 지사는 사진과 함께 #공유 #도깨비 #안유 #안유다그램 #널 만난 내 생은 상이었다 #비로 올게 #첫 눈으로 올게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사진을 통해 닭살 부부의 면모를 보여준 안희정 지사와 아내 민주원씨는 고려대 캠퍼스 커플로 유명하다.안희정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는 여성동아에 ”남편은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능력을 발휘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며 ”남편의 성격이나 지향하는 바가 밥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문재인의 대항마로 급부상 중이다. 안 지사 측은 당내 경선 초반을 승부처로 보고있다. 순회 경선 지역(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 및 제주 순)의 초반부인 호남과 충청 등 이른바 ‘백제권’에서 쌍끌이로 바람을 일으켜 문재인 대 안희정의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안 지사측은 “호남은 문재인이 좋아서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이룰 대표선수로 지지하는 것이다”며 “안 지사의 지지율이 15%까지 올라가면 호남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대표선수가 교체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