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전날 내린 눈·비, 빙판 조심하세요”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6일(월) 오늘은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전날 내린 눈과 비로 출근길 도로가 언 6일(월)     ©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1.9도, 수원 -2도, 춘천 -3.2도, 강릉 0.9도, 대전 -0.9도, 광주 2.1도, 제주 6.2도, 대구 1.7도, 포항 2.1도, 부산 2.2도, 울산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눈·비가 도로에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1.0∼3.0m, 남해먼바다 0.5∼2.5m, 동해먼바다 2.0∼5.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걸쳐 전날과 비슷한 '보통' 수준이다.

 

7일(화) 내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상당히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매서운 바람도 불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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