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개인전 김정환, 오상욱 각각 동메달 획득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파도바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6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파도바 남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에서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이종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45-44, 단 일 점 차로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정환과 오상욱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한 뒤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이번 우승으로 구본길은 17위, 이종현은 28위, 황병열은 86위, 송종훈은 150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을 위해 집중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