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안전영천 실현을 위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5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업무추진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지침 시달회의를 3일 개최하고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사고 이후 크고 작은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급증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 중 위험건축물, 해빙기 위험시설, 유해화학물 시설 등 6개 분야 약 1,500여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교량,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가스시설, 야영장, 요양병원 등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중점 점검시설은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물 등 구조분야의 안정성 뿐 아니라 관련법령, 재난 대응매뉴얼 등 소프트웨어까지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진단한다.

 

김영석시장은 “대진단 기간 중 위험시설 및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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