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종합 3위를 유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 3위를 유지했다.

    

7일 손하경(한국체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3초8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날 1,500m에서도 우승한 손하경은 이번 1,0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개인 종목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3,000m계주에도 출전한 손하경은 강지희, 김아랑, 노도희(한국체대)와 4분13초630으로 중국(4분13초808)을 0.178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남자 대표팀의 임경원(화성시청)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임경원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02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동료인 박지원(단국대)은 1분28초051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3개를 추가한 한국은 종합 3위(금11, 은5, 동5)를 유지했다.

    

1위는 러시아(금27, 은26, 동1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금11, 은7, 동16)은 한국과 금메달 수는 같지만 은메달이 더 많아 2위를 차지했다. 일본(금6, 은12, 동10)은 4위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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