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지지율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월 둘째 주 대선 주자 지지율 결과를 보면 문 전 대표는 지지율 29%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 지사는 9%포인트 급등한 19%로 올라서면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황 권한대행은 2%포인트 오른 11%로 3위에 올랐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8%로 4위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 하락했지만, 40%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새누리당이 13%, 국민의당 12%, 바른정당 7% 순으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은 23%였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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