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한기 마을행복학습센터 추진으로 신바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 청도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읍면 단위 지역 내 유휴시설을 이용해 주민 요구에 맞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경북에서 3번째의 넓은 면적, 관련 교육 인프라의 중심지 집중, 초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32.6%) 등의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을단위를 기준으로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기획하여 잠재적 학습자를 근거리 학습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의 행복학습센터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4년 1개 읍면(1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5년 6개 읍면(17개 마을), 2016년에는 전체 읍면(17개 마을)로 전면 확산 되었으며 2017년에는 예산 75백만원으로 청도읍(4개 마을), 금천면(6개 마을), 각북면(2개 마을), 운문면(2개 마을), 화양·각남·풍각·이서·매전면(각1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 9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주민요구 프로그램과 대화법 등 소통교육을 중심으로 행복학습센터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청도군의 마을행복학습센터 사업 모형은 경상북도 선도적 행복학습센터 모형으로 인정받아 전국지역평생교육진흥원 연수에서 경상북도 대표사례로 발표 될 만큼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도모하고 행복학습센터에 대한 마을주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을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사업을 매년 확산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마을행복학습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마을이 춤추는 신나고 재미있는 평생학습이 마을단위로 확산 된다면 결국 청도의 전체적 행복지수 상승과 평생학습도시 브랜드 향상 및 지역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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