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대표선수들 대거 출전, 남녀 각 16명 선발해 최강자 가려

 

▲ 2017 실내양궁 월드컵파이널에서 오진혁과 송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오진혁(현대제철)과 송지영(현대백화전)이 양궁 월드컵파이널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실내 양궁 월드컵파이널에서 런던올림픽 남자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송지영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는 실내월드컵대회 1~4차에서 상위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를 합산, 남녀 각 16명을 선발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오진혁은 남자부 결승서 계동현(서울시청)과 슛오프 끝에 10-9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송지영은 결승서 윤진(현대모비스)을 6-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리우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LH)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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