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 도로분야 중점 정비 추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시장 최양식)은 봄철 해빙기에 대비해 도로 포장, 비탈면 낙석, 배수시설 정비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및 중점 정비를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도로정비 대상은 위임국도 1개 노선 21km, 지방도 6개 노선 168km, 시군도 80개 노선 233km 등 총 87개 노선 422km 구간이다.

 

시는 안전 점검을 통해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 여부, 도로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여부,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 기능 유지, 배수관, 측구 등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공사구간 내 가도, 가교 등 파손여부 등을 중점 확인 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작업 후 제설용 모래 제거 및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와 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점검결과, 낙석 위험 또는 노면의 침하․융기․포트홀 발생 등 긴급 정비가 필요구간은 자체보수 등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아울러 추가예산이 필요 구간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하고, 복구공사 완료시까지 일상관리 및 순찰 강화를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 할 계획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동절기 동안 도로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