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맞춤형 복지팀, 찾아가는 서비스로 희망을!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덕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영덕읍사무소의 기존 복지팀에 팀장1명과 팀원 1명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복지 취약계층 군민이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상담받고 신청해야 했으나, 지금은 맞춤형 복지팀이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대상을 발굴하는 등 방문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 설치 이후 영덕읍은 방문상담 52건, 공적급여 제공 및 조사 29건, 민간서비스연계 188건, 통합사례관리 18가구, 자원발굴 20건, 자원연계 162건, 민간협력 52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덕읍의 한 어르신들은 “우리집 형편에 맞게 세심하게 알려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복지제도가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며 “장애로 거동이 어려워 읍사무소를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공무원이 먼저 찾아와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인숙 영덕읍 맞춤형 복지 담당자는 “현장행정이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동안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왔지만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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