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행정복지센터 위기상황 해결 위해 손잡다

▲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비봉지구대 MOU 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섭)는 지난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지구대(대장 이철준)와 복지사업의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행정복지센터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18년까지 전면 실시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을 앞두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진주시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회장 김인규) 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을 계기로 비봉지구대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이 수반되는 방문시에는 복지공무원과 동행하며, 중앙동행정복지세터는 경찰관이 순찰, 주민상담 등 업무수행 중에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를 연계해 주며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철준 비봉지구대장은 “중앙동은 비봉지구지역 중 가장 취약지역으로,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봉사경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상섭 중앙동장은 “우리동과 지구대 간의 업무협약으로 악성 민원이나 취약지역 가정 방문 시 복지공무원들의 안전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지역 취약계층 중심으로 이해와 협력으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와 연계하여 장대 어린이공원 등 청소년우범지역에 선도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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