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2일(수) 오늘은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 22일 전국 눈이나 비 소식     © 연합뉴스

중부 일부 지방과 경북내륙,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부 지방엔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서울·경기도와 충북북부, 경북내륙, 서해5도에 1~5㎝,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 3~8㎝ 등이며 강원산지 등에서는 15㎝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북부와 서울·경기도, 서해5도에 5~20㎜, 남해안·제주도·지리산부근에 20~60㎜, 강원남부, 충청도, 울릉도·독도에 10~40㎜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광주 4도, 울산 6도, 포항 5도, 제주 9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서해 먼바다 0.5~4m, 남해 앞바다 0.5~4m, 남해 먼바다 1.5~4m, 동해 앞바다 1~2.5m, 동해 먼바다 1~3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비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23일(목) 내일은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동해안을 포함한 일부 남부내륙에 눈이나 비가 내리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