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50만 필지 (대구 1만3천235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23일 결정․공시한다.

 

올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이 4.94% 상승하였으며, 대구시는 6.88% 상승하여 전년도 8.44%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하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는 수성의료지구 등 개발사업지 및 도시철도 3호선 주변의 거래활성화 등으로 수성구가 8.4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시철도1호선 연장, 기존 대규모개발지 및 배후지 성장으로 달성군이 8.39%, 지하철 역세권역 및 주거단지의 개발이 많은 달서구가 8.26% 상승하는 등 지하철 역세권과 개발사업지구 및 배후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해당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조정 공시 한다.

 

경상북도의 표준지 67,094필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4위로 평균6.90% 상승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이 1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예천군 11.7%, 울진군 11.46%, 군위군 10.8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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