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보 지키기 위해 필요한 태세 갖출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중국 국방부가 한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거듭 의견을 주장했다.

 

▲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중국 런궈창(任國强)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의 사드 한국배치를 위한 움직임은 역내 전략적 균형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중대한 해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런 대변인은 “국은 한국 측이 인민해방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관계에 이룩한 성과를 귀중히 여기길 바란다”며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직접적인 근심을 자아내는 이슈들을 신중하게 다뤄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런 대변인은 “중국군은 필요한 태세를 갖출 것이며, 결연히 중국의 안보를 지킬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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