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경영인회 영해지회 면민화합 윷놀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해면에서는 지난 24일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제14회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농업경영인회영해면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해면의 기관,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한 300여명의 주민이 한데 모인 가운데 한바탕 윷놀이 한판이 펼쳐졌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대표 전통 놀이로 사랑받아온 윷놀이는 부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전통을 이어 영해면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음식을 나누고 윳놀이 등을 하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 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오전 한국농업경영인 영해면회 제17․18대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행사와 함께 올해 영해면의 풍년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 이어서 오후에는 각 기관사회단체별로 5명의 선수가 팀으로 이루어 영해면의 특산물을 상품으로 걸고 토너먼트 방식을 통한 윷놀이 대회가 치러졌다.

 

한국농업경영인 영해지회 황경하 신임회장은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윷놀이 한판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해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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