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부산 동래 일대에서 진행된 동래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 부산시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부산시는 제98주년 3·1절 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병수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 40여명이 충렬사를 참배하고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시민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은 △3․1절 기념 영상물 상영 △애국지사 소개 △기념품 전달 △독립 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연극 –독립운동가 한형석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덕혜옹 거 무료 상영돼 3·1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     © 박광식 기자

낮 12시부터는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20여명이 타종자로 나선 가운데 기념 타종식이 진행열리고 부대행사로 태극공연 길놀이 풍물놀이 태극무 전통무예 공연 난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시는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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