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17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회

▲ 농기계임대사업 운영방안 협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28일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을 위한 영덕군농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17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를 개최한다.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회는 우리군의 과수, 채소, 수도작 등 분야별 대표농가와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여하며, 우리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발전방안 및 운영에 관한 심의를 한다.

 

이번 심의회에 참석한 심의위원은 영덕 농업을 대표하는 농업인으로, 2016년말부터 실시한 영덕군 농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 농기계임대사업 기종 선정 심의 및 임대사업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협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을 대비한 2017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는 농업분야의 의견을 토대로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기계 기종 선정과 운영방안 협의로 영덕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 많은 농업인이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심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2013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영덕군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북부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수요를 반영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영해면)를 개소하여, 축산, 영해, 병곡, 창수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시 발생하는 과도한 초기비용 절감은 물론 특정한 시기에만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농업 기계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고 특정시기에 짧은 기간만 활용하거나 고가의 장비로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장비 위주로 비치하여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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