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 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에서는 시민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5개월 간 유아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롭운 강좌를 통해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10개의 강좌로 구성되며 총 20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이며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의 공공예약서비스 또는 경주시립도서관(http://library.gyeongju.go.kr/)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주요 강좌로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여가생활 및 도서관 이용 증진을 위해 실버 생활공예와 나의 인생그림책 강좌를 개설하고, 학부모와 성인 대상으로는 진로진학 독서, 캘리그라피, 북리더 양성 과정 등 자녀 독서지도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은 세계사 논술, 고전읽기 등 역사와 고전문학을 통해 논술을 접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과 유아 대상으로 그림 스토리텔링, 그림책 속 사물만들기, 이야기 샘이 퐁퐁퐁 등 독서 습관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강좌가 개설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 강좌를 늘리고, 평일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은 주말 시간대를 이용하게 하여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키워나가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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