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소지하는 불편 줄이고, 한은은 동전 제조비용 절감될 것

▲ 한국은행이 4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개 업체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 한국은행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한국은행이 4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개 업체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한은은 지난 1~2월에 걸쳐 용역사업자와 자율사업자를 각각 공개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12개 업체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씨유(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백화점, 슈퍼 포함) 등 5개 유통업체와 한국스마트카드(T-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7개 선불사업자다.

    

이들 업체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는 거스름돈으로 받는 동전을 각 선불카드에 충전 받게 된다.

    

한은은 준비과정을 거친 뒤 4월부터 업체별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들은 동전을 소지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한은은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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