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코스피가 정부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가시화되면서 2,070선대로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중국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어제보다 1.14%(23.90포인트) 떨어진 2078.75로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인 한국화장품(-18.92%), 호텔신라(-13.10%), 아모레퍼시픽(-12.67%), LG생활건강(-8.22%), 하나투어(-5.29%) 등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오리온도 중국 실적 우려로 -4.9% 하락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1.35% 하락한 600.73으로 장을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155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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