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오는 15일 국내 첫 매장 개장 예정인 테슬라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 테슬라 모델 S     © 연합뉴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7일 오후 고객에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 페이지 오픈 소식을 알렸다.


테슬라는 이날 고객에 보낸 안내 이메일에서 "오늘 고객님만의 테슬라를 온라인에서 디자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서 모델 S 90D를 주문하면 온라인에서 우선으로 주문한 순서에 따라 차량이 생산되고 인도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차량 색상과 휠 사이즈, 인테리어,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등 원하는 기능과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주문 가능한 차량은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 90D'로 한정됐다. 테슬라는 모델 S의 기타 트림과 모델 X, 모델 3 전기차도 향후 환경부 인증을 거쳐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 주문하면 오는 6월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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