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 E&M 등 12개 주요 계열사 총 160여 직무에서 인재 선발

 

▲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2개 주요 계열사 총 160여개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공개 체용에는 인사·재무·마케팅 등 일반적인 분야 뿐 아니라 콘서트 제작·무대 감독·모바일 유통 전략·발효 등 다양한 분야다.

 

서류 접수는 오늘(8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모바일 홈페이지로도 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 채용 지원 자격은 2017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모집전형 외에도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모집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한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모집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지원자들은 총 5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다음당(4월)9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다. 5월에는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원진 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성향을 묻는 ‘직무성향 서베이’를 지난 하반기에 이어 계속 실시한다.

 

서베이 결과는 입사 후 개인 기록 자료로 활용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중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CJ그룹 관계자는“CJ그룹은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가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인 만큼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기업은 청년의 꿈지기’라는 이재현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직업이나 직종을 만드는 ‘창직(創職)’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온라인 직무 토크쇼 ‘인생취업’이 눈길을 끈다.실제 연남동에 위치한 ‘인생술집’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인생취업’ 토크쇼는 오는 10일 오후 8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 및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중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하면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그룹 채용 전형 및 다양한 직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답변해 줌으로써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맞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취업’은 MC와 출연자들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인기를 끌고 있는 tvN 토크쇼 ‘인생술집’의 콘셉트를 차용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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