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기 오후 1시에 시작, 21-22일 kt-LG(잠실)만 오후 5시

▲ 2017 KBO 리그 시범경기가 오늘(14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2017 KBO 리그 시범경기가 오늘(14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시범경기 첫 날인 14일에는 SK-롯데(사직), 두산-KIA(광주), 넥센-NC(마산), 한화-LG(대전), kt-삼성(대구)이 대결을 펼친다.

    

2017 KBO 시범경기는 구단별로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마지막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팀 당 12경기씩 총 60경기가 펼쳐지며,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다만 21-22일 kt-LG(잠실) 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연장전은 진행되지 않는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시즌이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단 5개 팀만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시범경기 1위 삼성은 최종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확률은 19%에 불과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활약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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